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26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경기문화재단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곳곳이 ‘문화 피서지’가 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민들이 가까운 문화예술 공간에서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미술, 생태, 문화유산, 창작 체험 등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만한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박물관·미술관에서 만나는 역사와 예술
경기도박물관 모바일 체험 시리즈 ‘강림탐정 강무영’. 경기문화재단 제공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기증특별전 ‘혼자 보긴 아까워서’ 연계 교육 ‘동동하하’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물건과 기억을 바탕으로 기증의 의미와 박물관의 역할을 알아보고, 30년 뒤의 전시를 상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으로 박물관 곳곳의 단서와 퍼즐을 풀며 범인을 추리하는 ‘강림탐정 강무영’도 즐길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7일까지 별똥별과 유성우, 여름밤의 소리, 전래동화를 천문·생태·문학·음악·미술과 연결한 ‘예술로, 방학생활!-여름, 밤’을 진행한다. 별똥별과 유성우, 여름밤의 소리, 전래동화 등을 천문·생태·문학·음악·미술과 연결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감각적으로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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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오는 7일까지 용인지역 초등학교 3~6학년이 동시대 예술가와 창작 활동을 펼치는 ‘NJP 크리에이티브’가 이어진다.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교육으로 학교 밖 지역 예술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완성 작품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안산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개관 20주년 기념전 ‘우리의 여름에게’와 소장품전 ‘눈-길’을 비롯해 어린이 큐레이터 체험, 자연 관찰·창작 교육, 미술자료실 ‘빙고탐험’ 등을 만날 수 있다. 현대미술을 다루는 시민 공개강좌 ‘수요클럽’도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열린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30일까지 주말 상설체험 프로그램 ‘실~하게 놀자!’를 여름 시즌 특별 구성으로 운영한다. 별자리 종이모자와 곤여만국전도, 방성도 만들기와 ‘다산정원 과학탐험’으로 구성되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의 자연환경과 생태 변화를 살펴보는 ‘화분 한 알, 30만 년의 풍경’과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그림책 원화전 ‘토닥토닥, 내 인생 참 예쁘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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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갯벌·성곽에서 배우는 생태와 창작
2026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숲을 모으는 아이들’. 경기문화재단 제공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숲을 모으는 아이들’을 주제로 바람인형과 나무 액자, 썬캐처, 곡물 블렌딩 티, 테라리움 등을 만드는 오감형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숲의 바람과 돌, 향기, 식물 등을 오감으로 탐색하고 예술로 표현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광주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는 9월까지 매주 일요일 초·중학생이 조선시대 삼수병이 돼 활쏘기와 검술·방패술, 성벽 쌓기와 공성전을 체험하는 ‘수어청 병사 박상번의 하루’가 열린다. 전통정원의 풍경을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특별전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도 11월까지 이어진다.
수원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2일까지 고등학생 대상 건축·공예 진로 체험 ‘상상파빌리온 짓기’를 진행한 데 이어 이달 6일부터 초·중학생 대상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 ‘픽셀 다이어리’와 청년 대상 생태예술 프로젝트 ‘교란의 실험실’을 차례로 선보인다.
안산 경기창작캠퍼스는 1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대부도의 바다와 갯벌, 숲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SOS! 갯벌생태계 시즌2’와 가상세계에서 해양 쓰레기·꿀벌 실종 문제를 해결하는 ‘로블록스 환경 미션!’을 운영한다.
물건과 기억을 바